두산 베어스가 8점차를 지키지 못하고 패했다.
두산은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8-0으로 앞서 있다 8-9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3연패에 빠진 두산은 2위 NC, 3위 넥센에 밀려 4위로 떨어졌다.
두산은 선발 마야가 4⅔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오현택이 2⅔이닝 2실점, 노경은이 2이닝 3실점하며 패했다. 타선은 4회까지 8점을 냈으나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투수들의 컨디션이 좀 더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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