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 좋은 결과가 나왔다."
전남 드래곤즈는 6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원정 경기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2-1로 제압했다.
전남은 이날 승리로 승점 20을 기록하며 6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인천은 4경기(1무 3패) 연속 무승 수렁에 빠지며 승점 16, 10위에 머물렀다.

노상래 전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최근 안좋은 흐름이었다. 부상 선수도 많았다. 젊은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 좋은 결과가 나왔다. 백업 선수들이 역할을 해줘 고무적이다. 어려운 원정 경기서 잘해줘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은 이날 승리로 인천에 약한 면모를 탈피했다. 그는 "내가 처음 오고 인천 징크스를 탈피하자고 말했다. 수비적으로 지시했던 부분을 잘 이행했다. 인천을 이겨 마음이 편치는 않다. 앞으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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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