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태 결승골' 상주, 부천 1-0 잡고 선두 질주(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6.06 21: 43

선두 상주 상무가 후반 종반 터진 최현태의 결승골로 부천FC1995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상주는 6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4라운드 부천과의 홈 경기서 1-0으로 신승했다.
최현태가 후반 36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부천의 골망을 흔들며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상주(승점 29)는 최근 6경기서 5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1경기를 덜 치른 2위 서울 이랜드(승점 22)와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상주는 마냥 미소를 짓지는 못했다. 바로 전 경기인 경남FC전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슈틸리케호의 황태자 이정협이 후반 초반 상대와 볼경합 과정에서 정강이 부상을 입어 박기동과 교체 아웃된 것.
FC안양과 경남FC는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서 1-1로 비겼다. 경남은 전반 34분 임창균의 크로스를 스토야노비치가 헤딩 선제골로 연결하며 앞섰다. 하지만 안양은 전반 종료 직전 안성빈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안양은 11경기(8무 3패) 연속 무승 늪에 빠졌고, 경남도 홈 9경기(3무 6패)로 무승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강원FC는 속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 경기서 대구FC에 1-2로 지면서 최하위로 추락했다.
대구는 후반 29분 터진 노병준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강원을 2-1로 제압했다. 강원은 전반 10분 만에 서보민의 골로 리드했으나 6분 뒤 레오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뒤 역점골까지 내주면서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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