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이지훈 KT 감독, "짜릿한 역전승, 큰 고비 넘겼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6.06 23: 59

"지금 멤버로 첫 역전승을 한 것 같다. 짜릿한 역전승으로 기쁘고 큰 고비를 넘긴 것 같아 더 기쁘다".
이지훈 KT 감독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를 않았다. 3억제기가 깨져나간 벼랑 끝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 대한 칭찬과 함께 서머시즌 우승을 향해 달리는 팀이 또 한 번의 고비를 넘겼다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KT는 6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서머 1라운드 롱주IM과 경기서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3승째로 올렸다.

이지훈 감독은 경기 후 "큰 고비를 넘긴 것 같다. 롱주IM이 약한 팀은 분명 아니지만 아직 우리를 이길 정도의 팀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갈수록 실력이 좋아지면서 힘든 승부였다"면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기쁘고 큰 고비를 넘긴 것 같아 더 기쁘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이어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경기였다. 역전패를 계속 당했던 멤버들인데 지금 멤버로 첫 역전승을 한 것 같다. 다음 상대들도 쉽지 않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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