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멜 팔카오가 코파 아메리카를 앞두고 골을 터트리며 득점 감각을 끌어 올렸다.
콜롬비아는 7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콜롬비아는 A매치 7연승을 기록하며 쾌조의 상승세를 달리며 오는 15일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기분 좋게 준비하게 됐다.
치열한 승부 속에서 승부를 가른 건 팔카오의 왼발 슈팅이었다. 후반 1분 팔카오는 후안 콰드라도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왼발로 밀어 넣었다. 코스타리카로서는 제대로 대응하기 힘든 슈팅이었다. 자신의 역할을 다한 팔카오는 후반 18분 테오필로 구티에레스와 교체됐다.

한편 브라질(5위), 페루(61위), 베네수엘라(72위)와 함께 코파 아메리카 C조에 편성돼 있는 콜롬비아(4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다른 국가보다 앞선다. 그러나 지난 대회에서 콜롬비아(6위)와 브라질(8위)보다 페루(3위), 베네수엘라(4위)의 성적이 더 좋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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