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가 과테말라를 대파하고 코파 아메리카를 향해 순항했다.
우루과이는 7일(이하 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과테말라와 친선경기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A매치 3연승 및 최근 7경기에서 5승 1무 1패를 기록한 우루과이는 상승세로 코파 아메리카를 준비하게 됐다. 지난 대회 우승팀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자메이카와 함께 B조에 편성돼 있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우루과이의 화력은 대단했다. 에딘손 카바니를 내세운 우루과이는 과테말라를 압도하며 손쉽게 제압했다.

시작은 디에고 롤란의 발에서 시작됐다. 전반 4분 알바로 페레이라의 크로스를 받은 롤란은 오른발 슈팅으로 과테말라의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로 탄력을 받은 우루과이는 전반 19분 카바니가 왼발 슈팅으로 과레말라의 골문을 또 다시 흔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우루과이의 득점포는 계속됐다. 전반 32분에는 카바니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하프타임에 선수가 대폭 바뀌었음에도 우루과이의 득점포는 계속돼 후반 10분에는 조르잔 데 아라스카에타, 후반 12분에는 아벨 에르난데스가 연속골을 신고했다.
과테말라는 후반 34분 윌슨 랄린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이미 넘어간 분위기를 되돌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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