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체라노, '결승골' 수아레스에 "최고의 선수, 정말 좋은 사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6.07 11: 20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빅 이어를 안긴 팀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FC 바르셀로나)에게 극찬을 보냈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벌어진 2014-201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서 수아레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유벤투스를 3-1로 꺾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우승에 이어 트레블의 위업을 달성했다. 
수아레스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23분 2-1로 앞서는 결승골을 넣으며 우승을 이끌었다. 바르사는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의 쐐기골을 더해 3-1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친 마스체라노는 경기 후 영국 ITV 스포츠를 통해 "수아레스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훌륭한 선수다"며 "그는 최고의 선수이고,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마스체라노는 이어 "우리는 시즌 도중 어려운 순간들도 있었지만 잘 통과했다"며 "계속 노력한 끝에 오늘을 기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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