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에이스투수 김광현이 위닝시리즈를 바라보며 마운드에 오른다.
SK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8차전에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11경기 61⅓이닝을 소화하며 6승 1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했다. LG전 통산성적은 28경기 150이닝 12승 10패 평균자책점 3.66. 올 시즌에는 지난 4월 18일 문학 LG전에서 6이닝 4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달 20일 한화와의 3연전 이후 위닝시리즈가 없는 SK가 김광현의 호투로 LG와 3연전을 가져갈지 주목된다.

반면 LG 또한 에이스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우규민은 올 시즌 4경기 24⅓이닝을 소화하며 2승 0패 평균자책점 2.59로 활약 중이다. 통산 SK와의 맞대결에선 43경기 81⅓이닝 5승 7패 평균자책점 4.43을 올리고 있다. LG는 지난 6일 경기서 5-8로 패하며 연승 행진이 끊긴 상황. 우규민이 LG의 위닝시리즈와 더불어 다시 한 번 연승행진을 이끌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전적 3승 4패로 SK가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시즌 또한 10승 6패로 SK가 LG에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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