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광현 상대로 문선재 1번 기용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6.07 15: 05

LG 트윈스가 SK 와이번스 좌완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맞춤형 라인업을 가동한다.
양상문 감독은 7일 잠실 SK전을 앞두고 “(문)선재를 1번 타순에 넣었다. 예정대로 (정)성훈이가 선발출장하고 7번 (이)병규가 빠진다”고 말했다. 덧붙여 양 감독은 “오늘은 이외에도 변화가 좀 있다. (황목)치승이가 체력이 좀 떨어져서 2루수에 (백)창수를 넣었다. 한나한이 1루수로 나서고 성훈이는 지명타자로 출장한다”고 밝혔다.
문선재는 지난 18일 문학 SK전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2점홈런을 터뜨렸다. 통산 홈런 6개 중 김광현을 상대로 친 홈런이 2개일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백창수는 전날 경기서 교체 출장해 8회말 2루타를 기록했다.

덧붙여 양 감독은 이날 경기 불펜 운용을 놓고는 “(봉)중근이는 오늘 던지지 않는다. 오늘은 (이)동현이와 (윤)지웅이가 던질 것이다. (정)찬헌이도 조금은 던질 수 있다”며 “세이브 상황이 온다면 상황을 봐서 투수를 정하려고 한다. 동현이가 될지, 찬헌이가 될지는 상대 타자들도 염두에 두고 결정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날 LG의 선발투수는 우규민. LG가 이날 경기를 잡을 경우 2연속 위닝시리즈, 그리고 이번 주를 5승 1패로 마무리하게 된다.
drjose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