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상무 꺾고 남자부 핸드볼 통합 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6.07 15: 21

두산이 남자부 핸드볼 정상의 자리를 탈환했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7일 서울 방이동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15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3차전 신협상무와의 경기서 22-1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종합전적 2승 1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두산은 지난 2009~2013년 5년 연속 통합 우승에 이어 2년 만에 6번째 금자탑을 쌓았다.
전반을 8-8로 마감한 두산은 신협상무의 공격을 꽁꽁 틀어막은 사이 4골을 퍼부으며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후반 중반 6골 차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정의경이 6골, 윤시열이 4골을 보태며 우승을 이끌었다. 
남녀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는 윤시열(두산)과 류은희(인천시청)가 선정됐다.
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