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선수들, 오늘 경기 중요성 알고 있을 것”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6.07 15: 46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이 18일 만의 위닝시리즈를 다짐했다.
김 감독은 7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선발 등판하는 김광현이 최근에 안 좋았지만, 팀의 에이스인 만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선수들도 오늘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을 것이다. 김광현 본인 또한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던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SK는 지난달 20일 한화와의 3연전서 2승 1패 위닝시리즈를 거둔 이후 위닝시리즈가 없다. 순위도 상위권에서 중위권으로 내려온 상황이다. 이날 경기서 승리할 경우, SK는 2승 1패로 LG와 주말 3연전을 가져간다. 

이어 김 감독은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는 내야수 최정의 상태에 대해선 “다음주 화요일에 2군 경기를 치르고 올라올 예정이다”며 복귀를 예고했다. 최정은 지난달 27일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정우람과 관련해선 “큰 체구도 아니고 타자를 압도할 구위를 지닌 것은 아니지만, 공의 회전이 좋다. 어제는 143km까지 찍었는데 타자가 느끼는 것은 147km 이상일 것이다”며 “체인지업이 좋고 제구도 잘 되는 투수다. 상대 타자 배트를 유인하면서 쉽게 공략하곤 한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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