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내야수 김민우가 1군에서 말소됐고 대신 외야수 나지완이 등록됐다.
김민우는 올 시즌 22경기 타율 3할6푼8리 2홈런 11타점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고질적인 목디스크가 재발해 잠시 1군에서 빠지게 됐다. 김기태 감독은 "원래부터 목이 안 좋았는데 관리하면서 나왔었다. 재정비를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신 나지완이 1군에 돌아왔다. 올 시즌 1군 성적은 34경기 타율 1할6푼4리 1홈런 6타점이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6경기 타율 3할2푼 4홈런 14타점을 기록 중이다. 나지완은 좌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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