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폭풍과 같은 화제를 몰고 다녔던 해리 케인(22,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부터 엄청난 이적료로 이적 제안을 받을 전망이다.
맨유가 케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맨유가 케인의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약 852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다음 시즌 공격진을 개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맨유는 새로운 공격수의 영입을 꾀하고 있다. 로빈 반 페르시가 떠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맨유는 최전방을 맡아줄 공격수를 찾고 있다. 이번 시즌 득점 랭킹 2위에 오른 케인은 맨유에 최상의 영입 대상이다.

물론 케인은 최근 토트넘을 떠날 의사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맨유가 5000만 파운드라는 거액을 토트넘에 제시할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 게다가 맨유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나니, 아드낭 야누자이 등을 포함한 트레이드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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