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우완 더스틴 니퍼트가 갑작스러운 팔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니퍼트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회 통증을 호소하며 공 12개를 던지고 자진 강판됐다.
1회 니퍼트는 선두타자 김하성을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스나이더 타석에서 팔 통증을 호소했다. 잠시 주저앉기도 했던 니퍼트는 공을 몇 개 더 던져본 뒤 코칭스태프와 상의 끝에 이원재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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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