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NC)가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김종호는 7일 마산 삼성전서 7-0으로 앞선 6회 만루포를 빼앗았다.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종호는 6회 무사 만루서 삼성 세 번째 투수 권오준의 2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그랜드슬램(비거리 115m)을 터뜨렸다. 시즌 4호째 홈런.
김종호의 그랜드슬램은 시즌 21호, 통산 684호, 개인 1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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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