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투타 핵심선수인 송승준과 강민호의 활약을 앞세워 4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7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전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29승 28패, 다시 승패마진을 플러스로 돌렸다. KIA는 승률 5할에서 다시 한 발 물러나 27승 28패가 됐다.
경기 후 롯데 이종운 감독은 "연패를 막았는데 의의를 둔다. 오늘 선발 투수인 승준이를 비롯한 선수들이 제 실력을 내어 주었다. 선수들이 제 컨디션 찾아가는 중이기에 다음주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KIA 김기태 감독은 평을 남기지 않고 구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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