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6승' 송승준 "강민호 리드로 버텼다"

롯데 자이언츠 우완 송승준이 시즌 6승을 따냈다.

송승준은 7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로 나서 7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롯데는 4-2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송승준은 "불펜에서 공이 별로라는 것을 (강)민호도 나도 느꼈으나 민호 리드의 힘으로 초반 3이닝을 잘 벼티고 이후 컨디션을 되찾을수 있었다"면서 "오늘의 승리는 전적으로 민호의 공이 크다"고 칭찬했다.

이어 "항상 민호 리드가 특별하다고 느끼고 있는데, 볼 컨디션이 좋으면 좋은대로 나쁘면 나쁜대로 리드를 잘해줘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준다. 언제나 고맙게 생각한다"고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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