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투' 권혁, 갑작스런 허리 근육통으로 교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6.07 20: 01

한화 권혁(32)이 갑작스런 허리 근육통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권혁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홈경기에 6회 2사 1,2루에서 3번째 투수로 구원등판했다. 지난 5~6일에 이어 시즌 5번째 3일 연속 등판. 그러나 권혁은 7회 투구 중 허리 근육통을 느꼈고, 직접 벤치에 교체 의사를 전했다. 
권혁은 2-4로 뒤진 6회초 2사 1,2루 위기에서 이대형을 2루 땅볼 처리하며 위기를 막았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권혁은 선두 하준호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포수 조인성이 2루 도루 저지에 성공했고, 앤디 마르테를 중견수 뜬공 요리하며 투아웃을 잡았다. 

이어 댄 블랙에게 좌측 2루타를 맞은 권혁은 김상현에게 초구 직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갑작스럽게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홍남일 트레이닝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가 권혁의 상태를 체크했고, 결국 니시모토 다카시 투수코치도 올라와 교체를 알렸다. 1이닝 2피안타 무실점. 투구수는 22개였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허리 근육통으로 현재 아이싱을 하고 있다. 정확한 부상 상태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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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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