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NC는 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에 14-1로 승리했다. 선발 에릭 해커는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거뒀다. 타자들은 장단 16안타를 터뜨리며 해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김경문 감독은 "해커가 연패의 시작이었는데 연승으로 이어줬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졌고 공격적인 투구로 투구수를 줄여 불펜의 휴식을 주는 역할까지 해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타선도 좋은 타점을 내며 최근 지친 모습을 극복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 원정 9연전 준비 잘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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