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타 2삼진’ 추신수, 타율 0.241 하락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6.08 05: 43

추신수(33, 텍사스)가 무안타로 침묵하며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경기에 선발 2번 우익수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전날(7일) 멀티히트에 2타점의 활약을 펼친 추신수는 이날 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타율은 종전 2할4푼6리에서 2할4푼1리로 떨어졌다.
캔자스시티 선발 제레미 거스리와 상대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2B-2S에서 6구 79마일(127㎞)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0-2로 뒤진 4회 두 번째 타석의 결과도 삼진이었다. 2S로 몰린 상황에서 파울 두 개를 쳐내며 버텼으나 이번에는 6구 87마일(140㎞)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0-3으로 뒤진 6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서 거스리의 93마일(150㎞) 초구 싱커를 노려 비교적 큰 타구를 만들어냈으나 좌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담장까지 가기에는 다소 힘이 부족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7회 잘 던지던 선발 거스리, 그리고 상대 불펜의 핵심인 에레라를 잘 공략하며 3점을 내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추신수에게도 8회 기회가 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역시 상대 불펜의 핵심인 웨이드 데이비스를 상대해 96마일 초구 빠른 공에 과감히 배트를 휘둘렀다. 그러나 세 번째 타석보다 타구가 뻗지 않았고 결국 좌익수 뜬공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8회 필더의 우중간 2루타에 불구하고 추가점을 내지 못한 텍사스는 3-3으로 맞선 8회 2사 후 살바토레 페레스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고 결승점을 허용했다. 캔자스시티는 끝판왕 그렉 홀랜드를 마운드에 올렸고 텍사스는 1점차로 아쉽게 패하며 최근 상승세가 꺾였다. 이미 두 판을 먼저 잡은 덕에 위닝시리즈에 만족해야 했다.
skullbo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