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뉴욕 양키스 좌완 투수 CC 사바시아가 개인 통산 2500탈삼진을 기록한 뒤 퇴장을 당했다.
사바시아는 8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5회 개인 통산 2,500탈삼진을 달성했다.
전날까지 통산 2,494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던 사바시아는 1회 선두 타자 에릭 아이바를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탈삼진 숫자를 늘려나갔다.

5회 선두 타자 맷 조이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2,499개째 탈삼진을 기록한 사바시아는 다음 타자 조니 지아보네야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2,500탈삼진을 달성했다.
하지만 사바시아는 6이닝을 끝으로 마운드에 다시 설 수 없었다. 6회 선두 타자 마이크 트라웃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사바시아는 안타와 볼넷으로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콜 칼훈을 2루 앞 병살타로 처리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사바시아는 그러나 덕아웃으로 향하기 직전 두 팔을 벌리면서 댄 밸리노 구심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결국 구심이 퇴장을 명했고 뒤이어 달려 나온 조 지라디 감독마저 퇴장을 선언당했다.
경기 상황으로 미루어 칼훈의 병살타에 앞서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볼 넷이 선언 된 데 대한 불만을 토로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바시아의 2,501 탈삼진은 메이저리그 역대 3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면서 현역 투수로는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2001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사바시아는 클리블랜드와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뛴 2008년 251 탈삼진으로 자신의 시즌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고 이 시즌 포함 3시즌에서 200탈삼진 이상을 기록했다.
사바시아는 이날 비록 퇴장은 당했지만 시즌 3승째(7패)도 달성했다. 퇴장 당할 당시 5-2로 앞서고 있었기 때문이다. 6이닝 동안 5안타 볼넷 1개 2실점(2자책점) 탈삼진 7개를 기록했다. 2실점은 솔로 홈런 2개를 허용하면서 당했다. 투구수는 87개(스트라이크 57개)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5.25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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