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빈틈 없는 무적의 소방수" 日언론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5.06.08 06: 13

"파고들 틈이 없는 무적이다".
한신 소방수 오승환이 지난 7일 효고현 니시노미야의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교류전에 4-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세 타자를 상대로 탈삼진 2개를 곁들여 가볍게 퍼펙트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시즌 17세이브를 따내며 1위 요코하마의 야마사키에 1개차로 따라붙었다.
오승환은 4번타자 나카타 쇼를 상대해 컷 패스트볼로 2루 땅볼로 처리했고 곤도 겐스케는 147km짜리 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마지막 타자는 오카 히로미는 컷패스트볼 3개를 잇따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2경기 연속 퍼펙트 투구로 역전 만루홈런의 충격에서 완전히 탈출한 모습이었다.

'산케이스포츠'는 8일자 뉴스를 통해 올시즌 주자를 내보내는 일이 많았지만 이날은 2경기 연속 3명의 타자들을 제압했다면서 파고들 틈을 주지 않는 무적의 오승환이었다고 평가했다. 소방수 오승환이 역투를 거듭하자 한신은 4연승을 질주하며 승패흑자 모드에 돌입했다. 선두 요미우리에 2.5경기차로 접근했다.
이 신문은 지난 2일 지바 롯데전에서 역전 만루홈런을 맞은 날부터 5경기 연속 연투 행진을 벌이고 있다고 전하면서 통한의 시즌 첫 패로 우려를 낳았지만 오히려 컨디션은 상승기류를 그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승환도 "이기는 것이 가장 큰 사명이다"면서 "5경기 연투이지만 경기가 없는 날도 있어서 괜찮다"고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았다.
오승환은 작년 9월 26일 히로시마전부터 최종전인 히로시마전까지 5연투를 벌인바 있다. 이어진 10월 11일 클라이맥스시리즈 1스테이지(히로시마전)부터 25일 소프트뱅크와의 일본시리즈 1차전까지 7연투를 포함하면 괴력의 12연투였다. 정규시즌 중에는 작년 7월 2일 야쿠르트전부터 9일 히로시마전까지 6연투가 최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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