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민, 왼 발등 골절로 낙마...임창우 대체 발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6.08 12: 01

중앙 수비수 임채민(25, 성남FC)이 부상 암초에 걸려 슈틸리케호 승선이 좌절됐다. 임창우(대전 시티즌)가 대체자로 선발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8일 "임채민이 왼쪽 발등 골절 부상으로 합류가 불발됐다"고 전했다. 임채민의 빈 자리는 임창우가 대신한다.
임채민은 최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모았다. 그는 올 시즌 김학범 휘하 성남의 뒷마당을 책임지며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무대서 맹활약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끝내 꿈을 펼치지 못하게 됐다. 임채민은 지난해 9월 5일 베네수엘라와 평가전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후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아랍에미리트와 평가전을 치른 뒤 16일 태국으로 장소를 옮겨 미얀마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첫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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