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브라질 WC의 눈물 잊지 않을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6.08 12: 34

"브라질 월드컵의 눈물 잊지 않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경기인 미얀마전을 위해 출국하기 전 8일 파주 NFC(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됐다.
분데스리가서 활약하고 휴식기에 돌입한 손흥민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대해 절대 잊지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손흥민은 "지난 월드컵에서 울었던 것을 다시 생각하고 다시 다짐하면서 경기에 임하겠다. 정말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얻었던 그는 당시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이어 손흥민은 "아직 월드컵 본선행이 확실하지 않다. 매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주요 선수들이 많이 빠졌다. 그리고 월드컵 예선 첫 번째 경기라 무거운 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다들 경험이 많은 선수고 좋은 선수들이다. 나부터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부담감은 많지만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중요한 경기 잘 준비를 하겠다"며 미얀마와의 첫 경기 승리를 다짐했다.
손흥민은 선배 염기훈(수원)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손흥민은 "(염)기훈이 형은 설명할 필요가 없을 만큼 대단한 활약을 했다. 대표팀에 발탁된 것은 당연하다. 서로 경쟁하기보다는 내가 배운다는 입장으로 임할 것이다. 기훈이 형과 손발을 잘 맞출 것"이라며 대표팀에서 함께 하게 된 데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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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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