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도르트문트, 독일 유망주 MF 바이글과 4년 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6.08 22: 36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도르트문트가 전도유망한 중앙 미드필더 율리안 바이글(20, 독일)을 영입했다.
도르트문트는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1860 뮌헨에서 바이글을 영입했다"며 "2019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186cm의 큰 신장을 지닌 바이글은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유망주다. 현재 뉴질랜드에서 진행 중인 2015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U-20) 월드컵서 독일 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바이글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 무대에서 24경기에 출전했다. 직전 시즌에는 14경기에 나섰다. 도르트문트와 1860 뮌헨은 바이글의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도르트문트는 올 여름 이적이 유력한 일카이 귄도간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바이글을 영입하며 한시름을 놓게 됐다.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등의 관심을 받은 전도유망한 선수다. 도르트문트는 곤살로 카스트로에 이어 바이글을 데려오며 다음 시즌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dolyng@osen.co.kr
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