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린드블럼, kt전 팀 6연승 이끌까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6.09 06: 11

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전 연승기록을 5연승에서 6연승으로 늘리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롯데는 9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질 kt전 선발로 조쉬 린드블럼을 예고했다. 린드블럼은 12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 중이다. 린드블럼의 최고 장점은 이닝 소화능력, 올 시즌 81⅔이닝으로 경기당 평균 7이닝에 육박할 정도로 리그 1위다.
린드블럼은 4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체력적 부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때문에 적극적인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관건은 포크볼, 새로 장착한 구종을 적극 활용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kt는 정대현이 선발로 나선다. 롯데와 개막 2연전에서 연속 역전패를 당했던 kt는 5월 안방에서도 롯데에 3연패를 당했다. 그렇지만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 '마블', 마르테-블랙으로 이어지는 외국인타자 중심타선은 무게감이 상당하다. 롯데전 연패를 끊겠다는 각오로 부산에 내려왔다.
선발 정대현은 올해 14경기에서 2승 5패 51⅓이닝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 중이다. 기량이 급성장하며 꽃이 피고 있다. 최근 선발 2경기 2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LG전 7이닝 무실점과 SK전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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