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메르스 확정, 14번째 환자 접촉…자가격리 포함되지 않아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6.09 07: 38

김제 메르스
[OSEN=이슈팀]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던 전북 김제의 50대 남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메르스 의심 환자 59살 A 씨가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데 이어 2차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여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A 씨가 지난달 28일 자신의 장모 병문안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다가 같은 병원에 입원했던 1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자가격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보건당국은 A 씨가 메르스 의심증상으로 병원을 찾기 전 모두 4곳의 병원을 거치면서 200여 명과 접촉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조사해 자가격리를 명령했다.
A 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북 지역의 메르스 환자는 순창의 70대 여성 환자에 이어 모두 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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