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경쟁자 브리튼, 챔피언십 이적 유력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6.09 08: 27

기성용(26, 스완지 시티)과의 포지션 경쟁에서 밀린 리온 브리튼(32)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팀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웨일즈 매체 ‘사우스웨일즈 이브닝포스트’의 9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울버햄튼과 번리가 브리튼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개리 몽크 스완지 시티 감독은 브리튼의 이적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스완지 시티의 중원 미드필더 자리에 잭 코르크와 존조 셀비, 기성용이 있다. 특히 기성용은 스완지 시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될 만큼 붙박이 핵심전력으로 자리를 굳혔다. 이에 브리튼은 지난 시즌 9경기 출전에 그치며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시즌 스완지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8위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브리튼은 “시즌이 끝난 뒤 감독과 상의했다. 내가 얼마나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는지 이야기했다. 몽크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상황이 비슷할 것이라고 했다”며 이적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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