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지소연 女월드컵 E조 ‘주목할 선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6.09 09: 19

지소연(24, 첼시 레이디스)이 여자월드컵에서 주목할 선수로 꼽혔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브라질, 코스타리카, 스페인과 함께 E조에 속해 16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10일 브라질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E조를 분석하며 지소연을 주목할 선수로 선정했다.
‘가디언’은 “우먼스 슈퍼리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첼시 지소연의 이름을 들어봤을 것이다. 그는 2014년 첼시에 합류해 여자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등극했다. 첼시는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소연에 대해 “첼시의 성공 뒤에 창의적인 천재가 있었다. 이 플레이메이커는 겨우 15살에 한국을 위해 골을 넣었다. 그는 A매치서 35골을 넣었다. 영국에서 외국선수로 성공적인 예가 되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여러 공격형 미드필더 중 반드시 기억해야 할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가디언’은 E조 최강자로 브라질을 꼽았다. 이어 스페인이 다크호스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미국대학에서 뛰는 선수가 3명 포진한 코스타리카와 한국이 3위를 다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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