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이 에콰도르를 상대로 막강 화력을 뽐냈다.
카메룬은 9일(한국시간) 오전 캐나타 밴쿠버 BC플레이스 스타디움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15 국제축구연맹 캐나다 여자 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서 가엘레 엥가나무트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6-0으로 대승했다.
카메룬은 전반에만 3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34분 은고노 마니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분 뒤 엥가나무트의 추가골, 전반 막판 마니의 페널티킥 추가골을 더해 3-0으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감했다.

에콰도르는 후반 21분 모레이라가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안았다. 카메룬은 페널티킥 2골을 포함해 3골을 더 추가하며 대승을 매조지했다. 엥가나무트는 후반 27분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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