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복귀’ 오재일, 1루수 선발…김현수 DH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6.09 17: 52

1군으로 돌아온 오재일(29, 두산 베어스)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더스틴 니퍼트와 박건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좌완 이현승과 1루수 오재일을 1군에 등록했다. 오재일은 이번 시즌 4경기에서 타율 2할8푼6리(14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35경기에서 타율 2할9푼1리, 3홈런 18타점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던 오재일은 1군 복귀와 함께 선발 라인업에도 돌아왔다. 두산은 오재일을 1루수로 선발 기용했다. 타순은 8번으로, 이날 두산의 하위타선은 정진호-오재일-김재호로 이어진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민병헌-정수빈이 테이블 세터를 이룬다. 김현수가 지명타자로 가고, 데이빈슨 로메로는 그대로 3루에 배치됐다. 중심타선은 김현수-로메로-오재원으로 구성됐다. 6번 양의지가 그 뒤를 받친다. 김태형 감독은 “(최근 1루수로 많이 출장한) 현수가 좀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오재일을 올렸다”고 엔트리 변경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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