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양상문, “할 말이 없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6.09 22: 34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내주며 3연패에 빠졌다.
LG는 9일 잠실 두산전에서 야수들의 허술한 수비와 2회말 무사 만루에서 1점도 뽑지 못하는 빈약한 타격으로 2-5로 패했다. 선발투수 루카스는 야수들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4이닝 4실점하며 6패째를 기록했다. 포수 유강남은 도루 5개를 허용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4연승 후 3연패, 시즌 전적 25승 33패 1무로 5할 승률에서 ‘마이너스 8’로 멀어졌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할 말이 없다"며 경기장을 떠났다.
LG는 10일 선발투수로 류제국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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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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