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르사, 엔리케 감독과 재계약..."정말 행복하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6.10 07: 16

FC 바르셀로나가 루이스 엔리케(45)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엔리케 감독과 2017년 6월 30일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해 여름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바르사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2016년까지 2년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1년 계약을 연장하면서 불투명했던 거취를 정리했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바르사는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프리메라리가(정규리그),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서 트레블(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바르사는 엔리케 감독과 재계약에 앞서 다니엘 알베스, 호르디 알바, 페드로 로드리게스 등 핵심 선수들과 재계약을 완료한 데 이어 세비야의 알레이스 비달까지 영입하며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우리는 정말 행복하다. 멋진 시즌을 보냈다. 어려움도 있었지만 매우 행복한 결말이었다"며 "다음 시즌 더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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