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24, 첼시 레이디스)이 브라질을 상대로 첫 골 사냥에 도전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10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
윤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로 박은선(29, 로시얀카) 대신 유영아(31, 유영아)를 선택했다. 발목부상이 완전히 낫지 않았다는 판단이었다. 지소연은 유영아의 파트너로 첫 골 사냥에 나선다.

미드필더는 전가을(27, 현대제철), 강유미(24, 국민체육진흥공단), 권하늘(27,부산상무), 조소현(27, 현대제철)이 맡는다. 공수의 중심에 선 조소현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수비는 이은미(27, 이천대교), 심서연(26, 이천대교), 김도연(27, 현대제철), 김혜리(25, 현대제철)가 맡고 골키퍼는 맏언니 김정미(31, 현대제철)가 나선다.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