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 파리 생제르맹)가 노르웨이 '신성' 마르틴 외데가르드(17, 레알 마드리드)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즐라탄과 외데가르드는 지난 9일(한국시간) 각자의 조국인 스웨덴과 노르웨이를 대표해 그라운드에 나섰다. 둘은 노르웨이서 열린 친선경기서 사이 좋게 0-0으로 비겼다.
유럽 무대에서 숱한 영광을 누리며 산전수전을 다 겪은 즐라탄은 바이에른 뮌헨, 아스날, 리버풀 등 빅클럽등의 구애를 뿌리치고 지난 1월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며 정글의 세계에 입문한 외데가르드를 향해 가감없는 조언을 건넸다.

즐라탄은 이날 축구전문 사커웨이에 실린 인터뷰서 "말하기 쉬운 일은 아니지만 외데가르드에겐 모든 것을 전적으로 제어하는 아버지가 있다"며 "먼저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성장하고 남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즐라탄은 외데가르드에게 당근도 잊지 않았다.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즐라탄은 "외데가르드는 잘했다. 간결하게 경기했고, 공을 많이 뺏기지 않았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질 것이다. 이미 그의 나라를 위해 경기를 뛰었다는 건 좋은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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