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좌완 선발투수 장원준이 주중 3연전 조기 위닝시리즈를 바라보며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어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8차전에 장원준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장원준은 올 시즌 10경기 56이닝을 소화하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 중이다. LG와 통산 상대전적은 46경기 240⅔이닝 15승 13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11일 LG를 상대로도 7이닝 2실점으로 선발승을 올렸다. LG에 강했던 장원준이 이번에도 팀의 승리를 가져올지 지켜볼 일이다.

반면 LG는 류제국을 선발투수로 올린다. 지난해 11월 무릎 수술로 올 시즌 출발이 늦은 류제국은 5경기 30이닝을 소화하며 2승 3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 중이다. 두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 통산 두산전 상대전적은 8경기 48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4.50이다. 류제국이 3연패에 빠진 LG에 반격을 이끌지 주목된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4승 3패를 마크, 두산이 LG에 근소하게 앞서 있다. 전날 경기에선 두산이 5-2로 LG를 꺾고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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