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K리거들에 거는 기대는 무엇?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6.10 14: 23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잘 해내야 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샤알람 스타디움서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에 나선다.
UAE와의 경기가 끝난 뒤에는 태국 방콕으로 이동해 오는 16일 미얀마와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우리가 새로 합류한 선수가 많아 처음 손발을 맞춘 선수들이 많다. 빨리 팀웍을 다져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 앞으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잘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유럽파들을 대신해 K리거들이 대거 합류한 이번 대표팀은 23명중 7명이 A매치 경험이 없다. 따라서 슈틸리케 감독도 새로운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은 상황.
특히 K리거중에는 노장 염기훈(수원)을 비록해 최보경, 이주용(이상 전북) 강수일(제주) 등이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신데렐라로 각광을 받은 이정협(상주)와 같은 인재를 찾아야 한다. 국내 선수들이 성과를 얻어내 슈틸리케 감독의 눈에 든다면 향후 더욱 안정적인 행보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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