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亞선수권 후프 18.100...볼 17.600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6.10 15: 14

손연재(21, 연세대)가 아시아선수권 2연패를 향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
손연재는 10일 오후 충북 제천시 세명대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7회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 첫째 날 경기서 후프(18.100)와 볼(17.600) 연기를 마쳤다.
먼저 치른 볼 종목에서 손연재는 아쉬운 실수를 범했다. 지난 타슈켄트 월드컵에서 손연재는 볼을 높이 들어 받는 과정에서 큰 실수를 범해 감점이 됐다. 이번에는 어려운 동작을 잘 소화했다. 대신 손연재는 볼을 등 뒤로 받는 연기에서 실수가 나왔다. 손연재는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17.600점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두 번째 종목은 타슈켄트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따낸 후프였다. 손연재는 무난하게 실수 없이 ‘클린’으로 연기를 마쳤다. 18.100점을 획득한 손연재는 무난하게 결선진출을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체조의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천송이(18, 세종고)는 볼에서 16.250점, 후프에서 16.700점을 기록했다. 손연재는 11일 대회 이틀째 날 리본과 곤봉 종목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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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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