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이하 스피드레이싱) 3라운드가 오는 6월 14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경기 당일 오전 10시 ‘J5 레이싱팀 창단식’과 함께 ‘RV 첼린지 클래스’에 올 뉴 쏘렌토 차량만 경쟁하는 종목이 추가 된다.
올 뉴 쏘렌토 UM클럽 J5 레이싱팀(이하 J5 레이싱팀)은 J5 서스펜션이 메인스폰서로 REBS, CSR브레이크, 카멋진넘, 바이엠, 오토누리, GHP, 다운타운, JST, 메간레이싱 등이 후원해 총 11대의 올 뉴 쏘렌토 단일차종으로 결성됐다. 이날 경기는 J5 레이싱팀 올 뉴 쏘렌토 11대를 포함해 스포티지R 등 총 19대의 RV차량이 시간을 다투게 된다.

경기방식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일반적인 랩타임과 달리 ‘타임어택’으로 순위를 정한다. 타임어택은 참가등록 시 자신이 예상한 랩타임을 제출하고, 가장 근접하게 기록한 사람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자신이 예상한 기록보다 느린 기록은 제외된다.
유시원 J5 레이싱팀 감독은 “선수들 대부분이 아마추어 선수들이고, 처음 경기에 참가하는 경우라는 점에서 가장 비중을 둬야 될 부분은 영암서킷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된다”며 “경기 시 진행될 선수들의 집중력과 자신의 경기차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데 가장 중점을 두고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선수들의 주축이 될 정영택 단장은 “팀을 만들면서 총 12대의 경기차를 꾸리는데 어려움은 있었지만 기꺼이 후원해주신 스폰서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좋은 결과로 보답할 것이고, 선수들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한 경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대회 승용부문 최고 클래스로 400마력 이하의 레이싱카들이 출전하는 엔페라 GT-A 클래스, 현대차 투싼IX와 기아차 스포티지R, 쌍용차의 코란도C가 경쟁을 벌이는 SUV 레이스인 엔페라 R300클래스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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