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파격 라인업... 나지완 데뷔 첫 리드오프 출전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6.10 16: 18

KIA 타이거즈가 파격 라인업을 들고 나온다.
김기태 KIA 감독은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나지완이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나지완이 통산 출루율이 좋다. 그리고 (신)종길이가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해서 선발에서 제외했다"라고 덧붙였다.
나지완은 올 시즌 타율 1할6푼7리로 출루율 2할5푼6리로 깊은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통산 출루율은 3할7푼5리로 좋다. 지난해엔 출루율이 4할4리로 커리어하이를 찍은 바 있다. 김 감독은 "잘 할 수 있다고 그랬다더라"며 믿음을 표했다.

KIA는 이날 선발 라인업으로 나지완(좌익수)-김다원(우익수)-김주찬(지명타자)-브렛 필(1루수)-김주형(3루수)-최용규(2루수)-김호령(중견수)-이성우(포수)-강한울(유격수)을 출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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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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