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이슬람 무장단체인 ‘IS’가 십대소녀들을 납치하고 성노예로 삼아 충격을 주고 있다.
UN의 성폭력 특수전담반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이라크와 시리아 등지에서 세력을 넓히고 있는 IS가 십대소녀 수 백 명을 납치해 자신들의 성노예로 삼고 있다고 한다. IS는 자신들이 점령한 지역의 여성들을 전쟁의 노획물로 여기고 있다.
특히 IS는 십대 처녀들을 납치해 사육시설에 가두고 있다. IS는 소녀들의 옷을 벗긴 후 수 백 명의 전사들 앞에 데려간다. 여기서 여성을 원하는 전사가 있을 경우 전쟁에 참여하는 보답으로 결혼을 시켜주고 있다. IS는 외국인 용병들을 모집하는 수단의 하나로 십대 소녀들을 이용하고 있다.

IS는 쓸모가 없어진 소녀들의 경우 암시장에 겨우 담배 몇 갑을 받고 노예로 파는 행위도 서슴지 않는다고 한다. IS는 ‘성전’으로 자신들의 테러를 합리화하며 외국인들에게 테러활동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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