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이 서머 시즌 처음으로 연승을 기록하면서 휘파람을 불었다.
나진은 10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스베누와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시즌 3승(2패)째를 올린 나진은 이번 서머시즌서 처음으로 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스베누는 시즌 5패째를 당했다.
무난한 나진의 완승이었다. 팀 공격의 중심인 '듀크' 이호성과 '오뀨' 오규민이 활약한 가운데 존재감이 미미했던 '꿍' 유병준도 오랜만에 르블랑과 빅토르로 도합 14킬 1데스 7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

박정석 나진 감독은 경기 후 "서머시즌 들어서 처음으로 연승을 기록해서 만족스럽다. 선수들 모두 잘해줬다. 이번 시즌 들어서 처음으로 만족스러운 경기력이 나온것 같다"고 호평했다.
이어 박 감독은 "1라운드 남은 4경기 중 전승을 거두고 싶다. CJ 진에어 등 호락호락한 팀들이 아니지만 최소 3승 1패는 거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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