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과 '벵기' 배성웅 조합이 아나키전 선발 멤버로 결정났다.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이상혁과 배성웅의 컨디션이 최상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고정 조합이 아니라고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SK텔레콤은 10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서머 1라운드 아나키와 경기를 앞두고 미드 라이너로 '페이커' 이상혁을, 정글러로 '벵기' 배성웅을 결정했다.
4전 전승을 내달리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최근 이지훈이 솔로랭크가 부진했고, 배성웅은 컨디션이 워낙 좋아서 이상혁과 배성웅의 출전이 결정됐다. 두 선수의 출전이 잦아지기는 했지만 출전이 고정화 된 것은 아니다. 컨디션에 따라서 출전하는 것은 변함없다"라고 말했다.

1세트에서 '페이커' 이상혁은 빅토르를 선택했고, '벵기' 배성웅은 렉사이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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