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포럼 참석 메르스 의사, 상태 불안정…30대 안심할 수 없나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6.10 19: 50

메르스 의사
[OSEN=이슈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의사의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5번 환자인 삼성서울병원 의사 A(38)씨의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재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상태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A씨는 중학생 때부터 알레르기성 비염을 심하게 앓아왔고, 과로 시 기침이 증상이 나타났다.
이날 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상태가 불안정한 메르스 확진 환자는 108명 가운데 11번, 23번, 24번, 28번, 35번, 42번, 51번, 58번, 74번, 83번, 94번 환자 등 모두 11명이다.
한편, A씨가 메르스 확정 판전을 받기 전에 1500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를 찾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으며 지난 4일 박원순 시장은 긴급 브리핑 자리서 당시 고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 시장의 말을 부인, 브리핑에서 주장한 29일이 아닌 31일부터 메르스 증상이 발현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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