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태 천금 결승골' 서울, 대전에 2-1 역전승... 2위 도약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6.10 20: 58

윤주태가 천금 결승골을 터트리며 '서울극장'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은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5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서울은 에벨톤의 동점골과 윤주태의 천금 결승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8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7승4무4패(승점 25점)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최하위 대전은 올시즌 두번째 승리에 실패하며 7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가야 했다.
치열하던 공방의 균형을 깬 것은 대전. 후반 35분 황인범이 선제골을 터트린 대전은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서울은 후반 43분 에벨톤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에벨톤은 몰리나가 크로스를 올린 상황에서 골문앞으로 달려들며 헤딩 슈팅으로 대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서울은 후반 44분 윤주태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윤주태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갈랐고 서울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 10일 전적
▲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시티즌 1 (0-0 1-2) 2 FC 서울
△ 득점 = 후 43 에벨톤 후 44 윤주태(이상 서울) 후 35 황인범(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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