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경기에서 연패를 끊도록 하겠다".
끝모를 부진이다. 삼성 라이온즈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삼성은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2-7로 패했다. 6일 마산 NC전 이후 4연패.
지난달 23일 광주 KIA전부터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던 선발 차우찬은 홈런 2방에 무너졌다. 시즌 3패째. 이날 패배로 2013년 4월 10일 대구 경기 이후 한화전 3연승도 마침표를 찍었다.

타선 또한 제대로 터지지 않았다. 채태인이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다음 경기에서 연패를 끊도록 하겠다"라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한편 삼성은 타일러 클로이드, 한화는 쉐인 유먼을 11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