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최병훈 감독, "2세트 패배, 페이커-벵기 문제는 아니었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6.10 22: 29

"약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CJ전까지 더 보완을 하겠다".
SK텔레콤 최병훈 감독은 오는 12일 치를 CJ전 승리를 다짐했다. 아나키를 상대로 힘든 승리를 거뒀지만 연습을 통해 약점을 보완하고 CJ전 승리로 1위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SK텔레콤은 10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서머 1라운드 아나키와 경기서 '페이커' 이상혁과 '마린' 장경환을 활약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SK텔레콤은 이날 승리로 시즌 5전 5승을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SK텔레콤 최병훈 감독은 "아쉬운 점을 다시 확인한 경기였다. 승리해서 다행이지만 약점을 재확인 한 만큼 더 많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CJ전은 이런 점들을 보완해서 최상의 경기력으로 임하겠다"라고 승리한 소감 보다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2세트 패배 이후 선수 교체가 없었던 이유에 대해 최 감독은 "다른 라인에서 실수가 거듭되면서 결국 패배까지 이어졌다. 미드와 정글러의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해서 교체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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