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마무리 밀러 DL행...베탄시스 임무대행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6.11 06: 54

[OSEN=PNC파크(피츠버그 미국 펜실베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뉴욕 양키스 마무리 투수 앤드류 밀러가 팔뚝 굴근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Mlb.com의 브라이언 호크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 조 지라디 감독의 말을 인용해 밀러가 팔뚝굴근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델린 베탄시스가 마무리 투수를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라디 감독은 이와 함께 "밀러가 앞으로 7-10일 정도 볼을 잡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YES NETWORK은 밀러가  자신의 부상에 대해 “피로에 의해 생긴 통증”이라면서 “10일에서 14일 동안은 복귀하지 못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밀러는 이날 MRI 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12월 FA 자격으로 양키스와 4년 3,600만 달러에 계약한 밀러는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7세이브 1패를 기록했다. 26.1이닝을 던지는 동안 평균자책점 1.03,  WHIP=0.684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부상에 발목이 잡히게 됐다. 17세이브는 10일 현재 아메리칸 리그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06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밀러는 지난 오프시즌에서 예상을 뛰어 넘는 조건에 양키스와 계약했고 올 시즌 메이저리그 10시즌 만에 처음으로 마무리 임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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