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킨(35, 아일랜드)이 LA 갤럭시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LA 갤럭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2014 메이저사커리그 MVP 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 계약내용은 발표되지 않았다. 킨은 지난 5시즌 동안 갤럭시에서 91경기에 출전해 55골을 넣으며 맹활약하고 있다.
브루스 아레나 LA 갤럭시 감독 겸 단장은 “로비와 계속할 수 있어 기쁘다. 그는 지난 5시즌 동안 갤럭시 성공의 중요한 열쇠였다. 로비와 함께 더 많은 성공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기뻐했다.

킨은 지난 시즌 19골,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MVP를 차지했다. 갤럭시는 2011, 2012, 2014년 MLS 컵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35)도 다음 시즌 LA 갤럭시에 합류한다. 킨과 제라드는 미국무대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jasonseo34@osen.co.kr
LA 갤럭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