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KOO 정노철 감독, "김태완-이서행 잘했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6.11 14: 41

상승세의 KT를 꺾고 중위권 싸움에 시동을 건 KOO 정노철 감독은 한층 조직력이 좋아진 선수들을 칭찬하면서 서머시즌 상승세를 예고했다.
KOO는 11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서머 1라운드 KT와 경기서 '스멥' 송경호와 '쿠로' 이서행의 활약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2승(3패)째를 올린 KOO는 공동 4위 KT, 나진과 승차를 1경기 차이로 좁혔다.
정노철 감독은 경기 후 "시즌 초반 부진했던 모습을 이제 어느 정도 벗어난 것 같아 만족스럽다. 성적은 아직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선수들 간의 조직력이나 호흡이 이제야 맞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실수가 많았던 정글러도 오늘 경기에서는 실수가 없었다"고 칭찬한 뒤 "남은 1라운드 4경기 뿐만 2라운드까지 지켜보시면 KOO의 경기력은 스프링시즌 GE 못지 않게 끌어올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정노철 감독은 "'쿠로' 이서행의 빅토르가 고정적으로 금지되는 상황에서 우연히 미드 바루스를 찾았다. 이서행이 고생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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